타래난초
꽃말 : 추억, 소녀
꽃을 찾아 날아드는 벌과 나비의 무게를 이기려 가려린 줄기를 꼬아 낸 타래난초,
그 이치는 어떻게 알았을까요.
양지바른곳에서만 자란다는 타래난은 무덤초라고도 합니다. 늘 양지바른 무덤가에 잔디와 다른 수풀 사이에 빼곱이 내미는 얼굴이 반갑습니다.
은파호수공원이 조성되기 이전부터 무덤이 많이 있던 곳이라 수변산책로에는 여러 무덤이 있습니다.
처음 타래난을 보았을때도 그럼 무덤가 양지바른곳에서 만났습니다. 올해도 어김없이 그 장소에 피어나네요.
아름답게 담으려 노력해 보았으나, 아직은 그 모습을 어떻게 담아야 할지 부족함이 많습니다.
추억과, 소녀의 꽃말이 왠지 더 더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.
기억의 타래를 하나씩 풀어봅니다.
-글:은파지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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